기도 하나 ~ 5327

오늘(2024,3,19)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마태 1,20) 주님, 믿음으로 침묵할 줄 알게 하소서. 행동으로 사랑할 줄 알게 하소서. 타인의 처지를 자비로 헤아리고, 희망이 보이지 않아도 희망하게 하소서. 선하신 당신의 뜻과 당신의 의로움을 따르며, 영으로 인도되는 다 헤아려지지 않은 신비를 살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3.19

오늘(2024,3,1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요한 8,7) 주님! 제 가슴에 돌덩이를 품고 살아가는 일이 없게 하소서. 돌덩이로 오히려 저 자신이 짓눌려 있지 않게 하소서. 돌덩이를 가슴에 품고 만지작거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품고 만지작거리게 하소서. 위하는 마음을 품고 가벼워지게 하소서! 위로하고 축복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3.18

오늘(2024,3,1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요한 7,51) 주님! 저는 말을 들어보기도 전에, 또 일을 알아보기도 전에, 미리 판단하고 심판하는 선입견과 편견으로 가득합니다. 귀 기울여 듣는 겸손한 마음과 애정으로 일을 알아보는 섬세함을 주소서. 주님! 제 마음에는 말을 듣고도 의심하고, 일을 보고도 인정하지 않는, 왜곡과 불신이 가득합니다. 제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해지게 하소서. 들은 말을 신뢰하고, 본 바를 인정하게 하소서. 저희의 말을 다 들어주시고, 저희가 한 일을 다 아시는 주님! 저에게 억울하게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소서. 저의 곡해와 몰이해, 고집과 완고함, 왜곡과 비뚤어짐, 무관심과 불신으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기도 하나 ~ 2024.03.17

오늘(2024,3,1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요한 5,36) 주님!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할 일, 맡기신 일을 하게 하소서. 계산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하게 하시고, 의무에서가 아니라 사랑으로 하게 하소서. 바라는 일이 아니라 주어진 일을 하게 하시고,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하게 하소서. 시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완수하게 하시고, 일을 통해 내 자신이 아니라 당신이 드러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3.14

오늘(2024,3,1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나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요한 5,30) 주님! 제가 하는 일이 아버지의 뜻에 맞게 하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당신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 사랑의 연합으로 당신께서 행하신 바를 행하고 당신의 생명이 드러나게 하소서. 당신과 함께 하는 일이 아니라면 아무 것도 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일이 당신 뜻 안에 가두어지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3.13

오늘(2024,3,10)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세상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요한 3,16) 주님! 당신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손에 못이 박히고 가슴이 창에 찔리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시면서도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저도 당신 사랑의 멍에를 지고 거부되고 배척받을지라도 사랑하기를 멈추지 말게 하소서! 이해받지 못하고 부당한 처사를 받을지라도 사랑으로 져줄 줄 알게 하소서. 사랑으로 눈감을 줄을 알고, 죄 없으면서도 뒤집어쓸 줄을 알며, 약해져 꺾일 줄 알고, 낮아져 밟힐 줄을 알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