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3월의 첫인사 올립니다

종이연 2008. 2. 29. 20:15

        흐르는 계곡 물에 귀기울이면 3월은 겨울 옷을 빨래하는 여인네의 방망이질 소리로 오는 것 같다. 만발한 진달래 꽃숲에 귀기울이면 3월은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오는 것 같다. 새순을 움틔우는 대지에 귀기울이면 3월은 아가의 젖 빠는 소리로 오는 것 같다. 아아, 눈부신 태양을 향해 연녹색 잎들이 손짓하는 달, 3월은 그날, 아우내 장터에서 외치던 만세 소리로 오는 것 같다. ---오세영님의 3월 삼월의 첫아침입니다. 생동감을 부여해주는 3월,,, 화사하고...따스하게 맞이 하시길 비오며 오송에서바울리나 삼월의 첫인사 올립니다. 평화로운 한달 되시길~~ 뜻깊고 기쁜 주말 보내셔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