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두 손을 모으게 하소서
날마다 기도의 촛불로
정화된 맑은 영혼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홀로임에
힘겨워 주저 앉을 무렵
기도로써 일으켜 주시고
쓰레기로 가득 채워진 교만과
미움으로 굳게 닫혀진 가슴은
비우고 열어서
충만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스쳐가는 작은 바람소리에도
자연의 목소리를 듣게 하시고
만물의 진리 그 하나 하나에서
아름다움을 사랑하게 하소서
하루가 다 끝난 저녁
뒤돌아봄 없는
값진 하루였음에
감사의 두 손을 모으게 하소서
(기도문 옮김)
'기도 하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거룩한 뜻을 이루소서 (0) | 2019.08.01 |
---|---|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의 기도 (0) | 2019.07.31 |
부엌 기도 (0) | 2019.07.29 |
지혜를 청하는 기도 (0) | 2019.07.28 |
기도 /이명희 (0) | 2019.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