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8월의 초상 /임영준

종이연 2026. 8. 3. 20:46

8월의 초상 

 

임영준

 

야금야금 베어 먹어도

살금살금 기어 다녀도

청춘은 간다

 

​넘실거리는 바다

흐르는 살별을 따라

영그는 섬

 

​다시 한 번

익을 만큼 익었으니

기다림의 선을 그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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