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박시교

종이연 2008. 2. 21. 10:47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박시교



그리운 이름 하나
가슴에 묻고 산다


지워도 돋는 풀꽃
아련한 향기 같은


그 이름
눈물을 훔치면서
뇌어 본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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