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삼월의 노래 /윌리엄 위즈위드

종이연 2008. 2. 26. 14:10
삼월의 노래 /윌리엄 위즈위드 닭이 운다 시냇물이 흘러 간다. 지저귀는 새의 떼 반짝이는 호수 푸른별은 햇볕 속에 잠이 들었다. 아들 따라 일하는 늙은이와 어린것 물 먹는 가축들 고개 숙인 모양 모두 하나 같구나. 물러나는 군대와도 같이 눈은 멀리 산마루에서 기진해 가고 이랴 !끌끌! 밭 가는 아이들의 말을 모는 소리도 한가롭다 산에는 기쁨 샘에는 생명 비 갠 맑은 날은 돛 달고 푸른 하늘을 달리는 작은 구름 한 조각 늠름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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