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가사 ,간병교육을 마치면서

종이연 2005. 4. 19. 22:59

요즘 받는 가사, 간병교육이 드디어 내일 50시간 마치면서 수료합니다.

어제는

병상을 차려놓고서  실습을 했지요.

석션도 해보고(목에 가래 뽑고,, 음식 넣어주고 ~~)

침상 바꾸기도 해보고,,등등

 

몸이 제일 날씬한 옥산 분이 맨 처음 환자로 했는데..

ㅎㅎ

대형환자도 해보아야 한다면서 누굴 점찍었겠습니까??

저죠...

그래서 누워서 제가 환자로 누워서 변기 사용도 해보고..

머리도 감겨 주시고~

목욕도 씻겨 주시고..(물론 시늉만~~)

물론 환자이므로 가만히만 있으면 되지만,,누워서 위를 올려다보니~~

보던 입장과는 좀 많이 다르더군요.


교육중 제일 힘든건 아마도 졸음이 아니었나 싶어요.

나긋 나긋한 목소리로 강의하시는 선생님..

점심먹고 나서 나른한 그시간은~~왜 이리 긴지..ㅎㅎ

맨 앞자리에 앉아서 ..안졸려고 물을 마시고..

발 맛사지도 하고..손맛사지도 하고...별짓(^^)을 다했지요.

 

교육을 끝내면서,,

더 새로운 마음 가짐을 가져봅니다.

역쉬 ~~

배움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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