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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 2

봄비 / 이수복

봄비 이수복이 비 그치면내 마음 강나루 긴언덕에서러운 풀빛이 되어 짙어 오겠지푸르른 보리밭길맑은 하늘엔종달새만 무어라 지저기고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속수줍은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이 비 그치면님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은 내 마음땅에서 또 아지랭이 되어 타오르 겠지

좋은 시 느낌하나 2025.05.23

오늘(2025,5,2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요한 15,16) 주님!당신께서는 저를 당신의 벗, 당신 것으로 뽑으셨습니다.당신의 자유, 당신의 사랑, 당신의 자애와 호의를 입히셨습니다.당신 진리를 가르치시고, 당신을 따라 살게 하셨습니다.당신의 소유가 되게 하시고, 당신의 양식을 먹이셨습니다.저는 끝없이 빗나가지만, 당신은 끝없이 충실하셨습니다.하오니, 주님!사랑의 소명을 살게 하소서당신의 축복으로 세상을 축복하게 하소서.저의 전 존재, 전 생애가 당신의 것이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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