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파란 날 -김용택 하늘이 파란 날 김용택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한적한 풀밭에 길게 누워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요 눈뜨면 눈부시어요 당신 모습 저 하늘처럼 눈부시어 살며시 눈을 감고 햇살을 얼굴 가득 받을 때 꼭 당신의 얼굴이 내게로 환하게 포개져 와 닿는 것 같아요 .. 좋은 시 느낌하나 2005.04.05
사월의 환희-사월의 첫인사올립니다 사월의 환희 ----- 이해인 깊은 동굴 속에 엎디어 있던 내 무의식의 기도가 해와 바람에 씻겨 얼굴을 드는 4월 산기슭마다 쏟아 놓은 진달래꽃 웃음소리 설레이는 가슴은 바다로 뛴다 나를 위해 목숨 버린 사랑을 향해 바위 끝에 부서지는 그리움의 파도 못자국 선연한 당신의 손을 볼 제 남루했던 내 믿.. 오늘은 200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