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스크랩] 풀벌레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연 2011. 4. 16. 22:32

 

 

아들넘이 붙여준 제 별명중의 하나가 풀벌레입니다.

아들 어렸을 때 자기 눈으로 보이는 풀(^^) 하나~를 먹는

제 모습이 풀벌레 같았나봐요.

나물만 먹으면 옆에서 어우 ~하고 눈을 흘기며 풀벌레 합니다

 

 

이건 오송의 가타리나 형님이 알려주셔서 먹기 시작한 나물입니다.

봄맞이꽃과 같은 하얀 꽃이 피는데,,이 아이이름은 버금쟁이

이 넘은 땅에 납작 붙어서 손질하기기 쉽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뜯어서 간장과 참기름으로 버무려 먹습니다.

요즘 풋마늘이 한창이므로 같이 버무려 보았습니다

씹는 맛이 제법이랍니다 ~^^

 

 

 

 

 

 

달래도 캐면서 키작은 어린 파도 같이 뽑았습니다.

달래간장을 했네요.

 

 

 

 

 

씀바귀와 냉이와 민들레도 한껏 먹을 만하게 자랐습니다.

냉이는 데쳐서 된장무침을 하고

씀바귀와 민들레는 데쳐서 초고추장에 버무렸습니다.

쓴 맛이 봄의 미각을 일깨웁니다.

 

풀이 좋아,,,풀벌레라도 좋아~

 

냉이와 민들레

 

 

 

 

 

씀바귀

 

 

 

민들레 무침

 

씀바귀 무침

 

 

 

 

 

냉이 된장 무침

 

 

 

 

 

 

 

 

 

 

 

 

 

 

 

 

출처 : 종이연
글쓴이 : 환한웃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