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5월의 텃밭 /윤의섭

종이연 2026. 5. 21. 19:32

5월의 텃밭

 

윤의섭

 

봄배추 새싹이

방긋방긋 웃고

먼저 나온 열무는

오빠 행세하네

뒷동산의 신록이

온산을 덮을 무렵

딱따구리 소리가

귀를 울리면

채마 모종 바쁜 손

잠시 쉬는 참에

새들의 사랑 소리

고요히 듣네.

'좋은 시 느낌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월 아침 /김영랑  (0) 2026.05.23
5월이 내게 /민경대  (0) 2026.05.22
5월의 다짐 / 정연복  (0) 2026.05.20
푸른 오월 / 노천명  (1) 2026.05.19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 하인리히 하이네  (0)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