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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2 2

7월의 편지 / 박 두 진

7월의 편지 박 두 진7월의 태양에서는 사자 새끼 냄새가 난다.7월의 태양에서는 장미꽃 냄새가 난다.그 태양을 쟁반만큼씩목에다 따다가 걸고 싶다.그 수레에 초원을 달리며심장을 싱싱히 그슬리고 싶다.그리고 바람바다가 밀며 오는소금 냄새의 깃발, 콩밭 냄새의 깃발아스팔트 냄새의, 그 잉크빛 냄새의 ~바람에 펄럭이는 절규...7월의 바다 저 출렁거리는 파면(波面)새파랗고 싱그러운아침의 해안선의조국의 포옹7월의 바다에서는,내일의 소년들의 축제 소리가 온다.내일의 소녀들의 꽃비둘기 날리는 소리가 온다.

좋은 시 느낌하나 2026.07.12

오늘(2026,7,12)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마태 13,23) 주님!좋은 땅의 사람 되게 하소서.좋은 땅일수록 뿌린 씨앗만이 아니라 뿌리지 않은 잡초도 잘 자라기에,시련을 끌어안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열매를 맺는데 당연히 있기 마련인 죽음의 길에서 도망치지 않고,어떤 처지에서도 방관자로 살지 않게 하소서.오늘도 기꺼이 죽어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의 사람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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