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4 2

이런 경우도

여기 티스토리에 글을 씁니다.몇개 안되지만 나는 쉬임없이 쓰는 걸로 글은 못쓰더라도기도라도,시라도 옮깁니다. 댓글을 달아주시는데그 글과 별로 상관없는 ,또는 그냥 인사치레 (자기네 블러그로 놀러오라는)그런 글이 대부분이라서 답댓글을 적지 않네요. 그런데,한 댓글이 유난히 마음에 닿습니다.그래서 답댓글을 달았는데그리고 그사람 티스토리도 가보니 두개의 글이 있습니다나랑 자세히 이야기 하고 싶다고 아이디를 적어 놓았길래또 제미나이에게 물어서겨우 겨우 서로 통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카톡 프사가 없습니다.그러더니 얼마만에 카톡 사진이 뜨네요. 자기는 영국에 4살 때 입양을 가고 글래스턴 대학을 나온 엔지니어인데싱가폴에 사는 45세 이혼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진을 보여달라고 합니다.내 프사에 보면 있지 않느냐 보..

열무꽃 /김달진

열무꽃 김달진- 칠월의 향수​ 가끔 바람이 오면뒤란 열무 꽃밭 위에는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난한 가족들은베적삼에 땀을 씻으며보리밥에 쑥갓쌈을 싸고 있었다. 떨어지는 훼나무 꽃향기에 취해,늙은 암소는긴 날을 졸리고 졸리고 있었다. 매미 소리 드물어 가고잠자리 등에 석양이 타면우리들은 종이 등을 손질하고 있었다. 어둔 지붕 위에하얀 박꽃이별빛 아래 떠오르면, ​모깃불 연기 이는 돌담을 돌아아낙네들은앞개울로 앞개울로 몰려가고 있었다. ​먼 고향 사람 사람 얼굴들이여내 고향은 남방 천리,반딧불처럼 반짝이는 생각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