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김용택
바람 없는 날
저문 산머리에서 산그늘 속을 날아오는
꽃잎을 보았네
최고 고운 몸짓으로
물에 닿으며
물 깊이 눈감는 사랑을 보았네
아아, 나는 인자 눈감고도 가는
환한 물이네
'좋은 시 느낌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봄날은 간다 / 이승훈 (0) | 2026.05.31 |
|---|---|
| 봄 / 오탁번 (0) | 2026.05.30 |
| 5월 /오세영 (0) | 2026.05.27 |
| 오늘(2026,5,2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0) | 2026.05.27 |
| 오월 / 피천득 (0) | 2026.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