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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스스로 잊도록 하자/ 안톤 슈나크

6월에는 스스로 잊도록 하자 안톤 슈나크 시냇가에 앉아보자 될 수 있으면 너도밤나무 숲 가까이 앉아 보도록 하자 한 쪽 귀로는 여행길 떠나는 시냇물 소리에 귀기울이고 다른 쪽 귀로는 나무 우듬지의 잎사귀 살랑거리는 소리를 들어보자 그리고는 모든 걸 잊도록 해보자 우리 인간의 어리석음 질투 탐욕 자만심 결국에는 우리 자신마저도 사랑과 죽음조차도 포도주의 첫 한 모금을 마시기 전에 사랑스런 여름 구름 시냇물 숲과 언덕을 돌아보며 우리들의 건강을 축복하며 건배하자

오늘(2026,6,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행복하여라. ~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1-12)​주님!가난을 살게 하소서.당신을 이미 차지한 까닭에 더 이상 아무 것도 차지할 것이 없는 까닭입니다.슬퍼할 줄을 알게 하소서.가엾이 여기는 당신의 마음에 제 가슴이 찔린 까닭입니다.온유해지게 하소서.당신의 품에 안겨 다독거려진 까닭입니다.의로움에 주리고 목말라 하게 하소서.참된 음료인 당신께 맛들여진 가닭입니다.자비를 베풀게 하소서.측은히 여기는 당신의 마음을 선사받은 까닭입니다.제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당신의 손길에 매만져진 까닭입니다.평화를 위해 일하게 하소서.당신 손이 저를 이끄신 까닭입니다.의로움 때문에 모욕을 받으면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소서.제가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주님의 것인 까닭입니다.주님, 이 복된 삶이 제게는..

기도 하나 ~ 202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