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유월 /목필균 푸른 유월 목필균 내게도저런 시퍼런 젊음이 있었던가풀빛에 물든 세상떠들썩한 세상이 온통 초록빛이다흥건하게 번져오는 녹음이산을 넘다가 풍덩 강에 빠진다푸르게 물든 강물푸르게 물든 강물이또르르 아카시아 향기 말아쥐고끝없이 길을 연다눈으로 코끝으로혀끝으로푸른 혈맥이 뛰며펄펄 살아 숨쉬는 6월 속으로나도 따라 흐른다 좋은 시 느낌하나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