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歌, 봄봄봄
유안진
붉은 꽃을 바라보며
오도카니 앉아
턱 괴고 앉아
묻는다
아직도 사랑하느냐고
초록 잎새 만져 보다가
눈을 감고
가슴에 손 얹고
묻는다
아직도 미워하느냐고
심장이
죽음을 보아야
뜨거워질까
심장아
네게로 열리는
마음 확인하고
거듭 확인하는 눈물
눈물의 봄비 속에
'좋은 시 느낌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4월, 그 주말의 풍경 / 김용재 (0) | 2026.04.16 |
|---|---|
| 4월과 아침 / 오규원 (1) | 2026.04.15 |
| 4월 / 조창환 (0) | 2026.04.13 |
| 4월 /정영애 (0) | 2026.04.12 |
| 4월 / 장석주 (0) | 2026.04.11 |